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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사 의사와 열사의 차이

by LABOR 수달김수달 2023. 10. 21.

목차

    지사 의사와 열사의 차이

    연말연시가 되면 자기들 앞가림하기 바쁜 시기가 됩니다.

    일제 36년을 거치면서 혹은 그 이후로도 우리는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일 년 365일 어느 하루도 독립운동가의 추모일, 기념일, 의거일 등이 빠지질 않습니다.

    하지만 특히 연말과 연초에는 더욱 그분들을 추모해야할 날이 많습니다.

    윤봉길 의사 사형일(12.19),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집행일, 그리고 삼일 운동 등등...

    매일 이들 의사, 열사같은 지사들의 숭고함을 되새기라면 생활이 힘들 테니 일 년 중 연초에라도 다시금 그분들의 고마움을 되새김은 어떨까요?

    그런데 말이죠 의사와 열사의 차이는 뭘까요?

    일단 가장 헤깔리는 지사, 의사와 열사의 차이를 알아보죠.

    지사(志士) -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진 사람.

    의사(義士) - 의로운 지사(志士)의 뜻으로 사용.

    열사(烈士) - 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해 싸운 사람.

    지사는 의사, 열사를 모두 포함한 의미인 것을 알 수 있어요.

    의사 열사 차이에 앞서 공통점은 의사나 열사 모두 돌아가신 분들에게 붙이는 명칭입니다.

    의사 열사 차이

    하지만 지사는 돌아가셨건 돌아가지 않으셨건 몸 바쳐 일하려는 뜻을 가졌던 대부분의 독립투사들에게 붙일 수 있는 명칭입니다.

    유관순 열사, 이봉창 의사, 김좌진 장군 응?

    김 좌지 장군도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는데 왜 김좌진 의사로 칭하지 않을까요?

    특별히 군문에 계셨던 분들은 장군이나 사후 추서 된 계급으로 불러드립니다.

    이범석 장군도 장군이라 부르지 이범석 의사로 부르진 않지만, 문장상 굳이 전투에 의한 전공으로 호칭하지 않을 때는 이범석 지사라고 언급해도 되긴 합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장군으로 불렀기 때문에 괜히 이범석 지사라고 호칭해서 쓸데없는 혼란을 가중하게 되니 일관되게 장군으로 호칭하는 게 맞습니다.

    오늘은 열사와 의사의 차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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