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보육교사 호봉표 및 처우개선비 인상 ✔

사실 매년 뭐 조금씩 오르는 남의 직업 급여표에 대해서 딱히 매년 쓸 말이 많은 게 아니다 보니...

해가 바뀌면 쓸모 없어진 과거의 글들로 채우는 게 낫겠다 싶어서 대략적으로 변경된 내용만 앞부분에 추가해서 재발행해 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다는 것은 2021년 보육교사 호봉표가 궁금해서 들어오신 걸 테니 빠르게 2021 보육교사 호봉표를 먼저 보여 드립니다.

2021년도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급기준

보육교사, 어린이집 교사는 급여 외에 추가로 받는 수당은 아래와 같습니다.

추가 수당 내용 (중복 지급 x) 누리 반담임 : 24만 원~36만 원 영아반 담임 : 22만 원 농어촌 특별수당 : 11만 원 일 8시간 근무 기본 교육수당 : 24만 원 일 4시간 연장 보육교사 : 12만 원 교사겸직 원장 7만 5천 원 환경개선비 수당 : 22만 원 (매달 지급)

아래는 과거 발행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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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직종의 하나가 어린이집, 유치원 보육교사 아닐까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2018 보육교사 호봉표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공표된 2018년 보육교사 호봉표는 반포 전이라 2017년 보육교사 호봉표를 보면서 얼마나 인상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사립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경우 아이들 보육료로 들어오는 돈은 한정되어있고, 원장이 자선사업으로 개인재산을 들여 보육원을 운영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 보육료 수입 한도 내에서 유치원의 보육교사들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보육교사 월급은 호봉표와 다르게 원에 따라 편차가 있는 편입니다.

노동강도와 전문성으로 보면 이 정도의 임금은 정말 낮은 급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보육교사 호봉표를 보면

1호봉 기준, 월급이 162만 원가량입니다. 이 금액은 각종 수당이 제외된 금액입니다.

특히 처우개선비, 환경개선비, 시간 외 수당 등의 수당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보육교사 환경개선비는 올해 22만 원이지만, 차후 인상 예정이고, 처우개선비는 2017년 53만 원에서 2018년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는 59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이 처우개선비는 2020년 83만 원까지 인상 예정입니다.

2018년 보육료 인상은 7.2%로 확정된 바, 보육교사 월급도 어느 정도 보육료 인상률이 맞춰져 인상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많았습니다.

올해 인상률이 3.5%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2018년 보육교사 급여 인상률은 3.5% 인상으로 결정된 듯합니다.

하지만 원장 협회에서는 지금 반발이 거셉니다.

참고로 2018년 국공립 유치원 교사 호봉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2.6% 인상 예정이라는데.... 사립유치원 호봉표보다 적은데... 사립유치원 보육교사들은 국공립유치원 교사보다 어렵다고 늘 주장하던데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최저임금이 16.4%나 인상되었는데 보육료 인상은 7.2%에 그치고, 위 표에 보다시피, 최저임금 이하의 조리원 등은 최저임금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보육 인건비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조리원도 그렇지만 보육교사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보살필 수 있도록 그에 상응하는 급여 보상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8년 보육교사 호봉표가 발표되는 데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