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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6월의 꽃 큰 금계국 구별 차이점 꽃말, 코스모스를 닮은 여름에 피는 노란꽃 생태교란종

by LABOR 수달김수달 2023. 5. 11.

목차

    봄이 서서히 물러나고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 어린 시절과는 달리 도로변이 노란색 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번 봄과 초여름에는 전국적으로 꽃들이 너무 많아 보였습니다. 햇살처럼 눈부신 노란 꽃들은 코스모스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코스모스가 아니었습니다. 이에 관련해서 "5월과 6월에 피는 코스모스 모양의 노란 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많이 검색되었습니다.

    저는 인터넷을 통해 이 꽃의 이름을 알아보았고, 그것은 '금계국'이라고 불리는 꽃이었습니다. 금계국은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었으며, 가장 화려한 때는 6월 중순쯤이었습니다. 이 꽃은 꽃잎이 황금 닭의 깃털을 닮아 '금계국'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지만, 영어로는 더 정확히 표현하면 'Coreopsis'입니다. 금계국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꽃 중에서는 주로 '큰 금계국'이 많이 보입니다. 이는 한두 해살이 식물로 번식력이 큰 금계국보다는 약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큰 금계국은 여러해살이 식물로서 씨앗뿐만 아니라 뿌리로도 번식하며 생명력이 강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금계국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은 개망초와 매우 흡사했으며, 귀화식물로서 도로변이나 건물 주변 등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었습니다.

    큰금계국

    개망초와 금계국은 모두 북미가 원산지이지만, 개망초는 일제 강점기 이전에 이미 우리나라로 유입되었고, 금계국과 큰 금계국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로 들어온 식물입니다.

    두 꽃 모두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식물이며, 꽃 밀원으로서 양봉에 이용될 수 있는 풍부한 꽃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망초와 금계국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개망초는 원산지에서도 잡초로 분류되는 반면, 금계국은 원래 원예용 꽃으로 개량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꽃은 모두 강력한 번식력을 갖고 있어 금계국은 한국에서도 야생화로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금계국은 지름 약 2.5~4cm 정도의 작은 크기로 자라며, 높이는 약 30cm에서 60cm 정도입니다. 반면에 큰 금계국은 지름이 4.5cm에서 6cm로 크고, 꽃의 높이는 30cm에서 1m까지 자랍니다.

    그러나 큰 금계국은 생태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생태교란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꽃은 종자와 뿌리를 통해 활발하게 번식하여 하천을 완전히 덮어버리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식물들이 차지해야 할 공간을 독식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큰 금계국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에 국립생태원에서 외래식물 조사를 통해 유해성 2등급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이 꽃들이 예쁘다는 이유로 지자체에서 식재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들이 자유롭게 번식하여 군락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개인적으로도 이 꽃들의 번식을 제어하고,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금계국 큰금계국 구별법

    금계국과 큰금계국은 이름이 같고 색상도 같아서 종종 같은 꽃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대로 금계국은 한두 해살이 식물이며, 큰금계국은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따라서 생태적으로도 차이가 있을 것이고, 외모 역시 다를 것입니다.

    금계국과 큰금계국을 구별하는 방법 중 하나는 꽃의 크기입니다.

    금계국은 지름이 2.5~4cm로 작은 편이며, 높이는 약 30cm에서 60cm 정도입니다. 반면에 큰금계국은 지름이 4.5cm에서 6cm로 크고, 꽃의 높이는 30cm에서 1m까지 자랍니다.

    또한, 한 가지 추가로 유입된 노란 꽃이 있는데, 그것이 '기생초'입니다.

    기생초는 노란색 꽃이지만 꽃의 중심은 붉은색으로 띄기 때문에 기생이 꾸민 것처럼 보여서 그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금계국의 영어 이름은 'Golden Wave Tickseed'입니다. 반면에 기생초는 'Golden Tickseed'로 표현됩니다. 그리고 큰금계국은 단순히 'Tickseed'로 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Coreopsis'는 학명이며, 영어로는 'Lance-leaved Tickseed' 또는 줄여서 'Tickseed'로 불립니다.

    이처럼, 금계국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꽃이지만 세부적인 정보, 역사, 특징 등을 알아가는 과정은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개망초와의 유사성과 북미 원산지에서 우리나라로 전파된 귀화식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은 신기한 점입니다.

    또한, 국화과에 속하며 양봉의 밀원으로 이용될 수 있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금계국은 원래 원예용 꽃이었지만 이제는 한국에서도 야생화로 자리를 잡은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기생초와 함께 유입된 또 다른 꽃에 대해 알게 된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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